티스토리 뷰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새로운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매달 6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지급하여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이번 조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이나 가정위탁을 통해 보호를 받다가 성년이 되어 독립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에게 서울시는 매월 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여 학업이나 직장생활을 위한 이동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해줄 계획입니다.
지원대상 및 방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보호종료 후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이어야 합니다. 해당 청년들은 자신의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이 되는 경우, 보호종료 후 최대 5년간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의 산출 근거
이 지원금은 하루에 두 번, 간선 및 지선 시내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하여 산출된 금액입니다. 시는 이번 지원이 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원 시작과 신청 기간
지원은 11월부터 시작되며, 2018년 9월 보호종료자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연말까지 신청을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8월분부터 소급하여 지급됩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추가 지원
서울시는 교통비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에 포함되는 것이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0+SEOUL)’의 운영이며, 여기에서는 심리정서 지원부터 주거, 생활, 일자리, 교육, 자조모임 활동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약속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그들의 꿈과 첫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회 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번 교통비 지원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